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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감영

선화당 하우스콘서트 태평무 강원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강원감영에서의 2016년 선화당 하우스콘서트, 김영아전통예술단의 춤사위중 한영숙류의 태평무. 〈태평무〉: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이다. 이 춤이 가지고 있는 장단의 다양성과 섬세한 발 디딤새는 섬세하고 우아하며 절도있는 손놀림은 다른 춤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이 춤만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멋이다. 한성준옹이 경기도 당굿에서 행하여진 무악 무무의 정수를 모아 독립된 춤으로 체계화시켰다. 음악은 낙궁장단, 터벌림, 올림채, 도살풀이가락의 경기무속장단으로 다른 춤에 비해 복잡하고 까다로워 장단을 충분히 알아야 그 맛을 살릴 수 있다. 춤은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우아한데, 겹걸음, 따라붙이는 걸음, 잔걸음, 무릎들어 걷기, 뒤꿈치찍기 앞꿈치꺽고 뒤꿈치 디딤, 뒤꿈치 ..
선화당 하우스콘서트 화관무 강원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강원감영에서의 2016년 선화당 하우스콘서트, 김영아전통예술단의 춤사위중 화관무 〈화관무〉: 화관무는 신무용계열의 창작무용으로 1954년 김백봉 무용발표회에서 선보인 작품으로 이후 화관무로 불리우게되었다. 또한 화관(花冠)은 꽃으로 장식된 모자로 통일신라시대 때는 궁중에서 고려시대에는 귀족과 양반계급의 부녀자들이 예복과 함께 꽃관을 썼다. 조선시대 영조·정조때에 이르러서는 사치라 하여 화관이나 족두리를 쓰게 하였지만 관장식에 갖은 보석을 장식하여 화려하였다고 전해지며 현대의 화관무는 전문적인 무용가에 의해 행위예술로 승화되어졌다. 반주로 쓰이는 음악은 영산회상 중 세령산·도드리·타령이며 무복의 모양은 화관과 조선시대의 무복인 몽두리를 고쳐 만든 광수포에다 가슴띠와 통치마를 손목..
2013 관동팔백리 진도북춤 2013 관동팔백리 공연중 진도북춤 진도북춤은 풍물놀이에서 유래하여 소리와 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양손에 북채를 쥐고 장구치 듯 느린 굿거리에서 빠른 굿거리, 자진모리, 휘모리 가락으로 풀어나가며 북소리의 강렬함과 장구의 유연성, 다양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신명하는 북놀이다. 일반북은 한손으로 북을 잡고 한개의 북채로 북의 한면만을 두드리지만 진도북은 양손에 북채를 잡고 양면을 동시에 두드린다. 이로 인해 장구와 같이 한손이 다른 쪽면으로 넘어가 장단을 칠 수 있다.
2013 관동팔백리
2013 관동팔백리 소고춤 2013 관동팔백리 공연중 소고춤 풍물굿에서는 소고잡이가 나와서 온갖 솜씨를 보이는 놀이로 법구놀이라고도 한다. 소고춤에는 소고놀이를 중심으로 하는 춤과 채상모놀이를 하는 춤이 있다. 고깔을 쓰고 출 때는 소고놀이 중심으로 춤추고, 전립을 쓰고 출 때는 채상모놀이 중심으로 춤춘다. 호남 우도지방에서는 주로 고깔을 쓰고 추는 소고놀이를 하고, 호남 좌도지방과 영남·경기 지방에서는 전립에 달린 채상모를 이리저리 돌리며 채상모놀이를 하고 자반뒤지기나 연풍대와 같은 곡예놀이도 벌인다. 소고춤은 팔법고라고 하여 여러 명의 소고잡이가 나와서 춤추기도 하고, 혼자서 춤추기도 하며 춤사위로는 몸을 앞으로 구부리고 소고의 앞뒷면을 빨리 돌려치는 '맺는상', 소고의 앞뒷면을 번갈아 치는 소고앞뒷면치기', 두 팔을 밑으로 ..
2013 관동팔백리 대감놀이 2013 관동팔백리중 대감놀이 [개설] 대감놀이는 대동굿의 일종으로, 만신이 노는 대감놀이와 일반인이 노는 무감놀이를 통칭하여 부르는 말이다. 용인 지역에서는 가마실 서낭굿, 하갈동 민제궁 서낭굿, 유방리 원주대동굿, 버드실 대동굿 등의 거리굿에서 전해 온다. 대감놀이는 용인만이 갖고 있는 대동굿으로 열두 거리 중 유일하게 순수한 놀이굿이다. 만신은 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춤과 음악 및 제물로 신을 달래며 재수대통을 비는 대감놀이를 하고, 일반인은 무감놀이를 하며 무병장수를 빌고 애환을 달랜다. [연원] '대감'이란 명칭은 신라시대 이후 무관의 명칭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며, 대감의 '감'은 신을 의미하는 고대어 ‘검·가(暇)’에서 기원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대감은 큰 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설도 ..
2011 관동팔백리 태평무 2011년 강원감영의 관동팔백리 태평무를 추다. 숨 겨를 새 없이 살아온 우리네 강산이 당굿이 아니겠느냐, 빼앗기고 반쪽 난 나라에서 팔 다리 흔들며 울며 불며 뛰고 달리고 진창의 지상에 저렇게 신 디딜 새 없이 가파르게 넘어가는 삶이 어찌 어깨춤이 아니겠느냐, 버선발 구르며 한삼 쥔 손 뻗으며 사랑으로 허기지고 갈증나서 새보다 가벼워진 몸 허공으로 날려 보내겠다고 훨훨, 나비춤을 추는 것 아니냐, 진쇠가락에 맞추어 태평한 시절 한 번 보겠다고 한 많은 이 세상에 곤룡포 입고 금관 쓴 왕으로 일(日)과 월(月)을 어깨에 붙이고 큰머리에 홍치마에 당의를 입은 왕비로 감고 재치고 엎고 푸는 사위하며 오금을 죽이면서 무릎을 제치고 먹는 사위하며 어르고 당기고 겹걸음 잔걸음에 휘몰아치는 장단으로 남은 인생 확 ..
2012 관동팔백리 초립동 초립동은 최승희의 작품 중 한국의 민족 정서를 표현한 1930년대 그의 대표적인 소품위주의 작품 중 하나로 어린신랑의 모습이라는 단적인 상황을 이미지화시킴으로써 한국적 분위기를 극대화 시켰던 작품이다. 초립동이라는 작품의 모티브가 되는 소년화혼은 우리나라 과거 가문의 혈통을 이어가는 것이 자식 된 도리로 생각 되어온 한 민족에게는 널리 성행하였던 고구려의 조혼풍속인 데릴사위와 민며느리라는 결혼 풍속을 유래로 하고 있다. 초립동의 초립은 어린아이가 쓰는 모자를 뜻하는 것으로, 어린 아이가 장가드는 것이 마냥 좋아하는 모습을 작품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즉 장가를 가면 어른대접을 받아 좋고, 이쁜 옷을 입을 수 있어 좋으며, 용돈까지 받아 주머니가 두둑하니 마냥 즐겁기만 모습이 펼쳐진다. 이렇게 신나는 ..